2009-01-05

via 옳은 일을 한다는 것...


孟子曰, 魚, 我所欲也, 熊掌亦我所欲也. 二者不可得兼, 舍魚而取熊掌者也. 生亦我所欲也, 義亦我所欲也. 二者不可得兼, 舍生而取義者也. 生亦我所欲, 所欲有甚於生者, 故不爲苟得也. 死亦我所惡, 所惡有甚於死者, 故患有所不辟也. 如使人之所欲莫甚於生, 則凡可以得生者, 何不用也. 使人之所惡莫心於死者, 則凡可以辟患者, 何不爲也. 由是則生而有不用也, 由是則可而辟患而不爲也. 是故所欲有甚於生者, 所惡有甚於死者. 非獨賢者有是心也, 人皆有之, 賢者能勿喪耳.

맹자가 말하길, "생선은 내가 바라는 것이고, 곰발바닥도 내가 바라는 것이다. 두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면 생선을 버리고 곰발바닥을 취하겠다. 삶도 내가 바라는 것이고 의도 내가 바라는 것이다. 두가지를 모두 가질 수 없다면 삶을 버리고 의를 취하겠다. 삶도 내가 바라는 것이지만, 삶보다 더 심히 바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구차하게 삶을 얻지는 않으리라. 죽음도 내가 싫어하는 바이지만, 죽음보다 더 심히 싫어하는 것이 있으므로 재앙을 피하지 않으리라. 만약 사람들이 삶보다 더 심히 바라는 것이 없다면, 살 수 있는 방도를 어찌 쓰지 않겠는가? 만약 사람들이 죽음보다 더 심히 싫어하는 것이 없다면, 재앙을 피할 수 있는 일을 어찌 하지 않겠는가? 이 의 때문에 살 수 있는데도 방도를 쓰지 않고, 이 의 때문에 재앙을 피할 수 있는데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삶보다 더 심히 바라는 바가 있고, 죽음보다 더 심히 싫어하는 바가 있는 것이다. 비독 현자 뿐 아니라 모든 사람이 이런 마음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현자 만이 그것을 잃지 않을 수 있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