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이 어질지 않으니 백성을 그물로 쳐서 잡는다.

若民則無恒産, 因無恒心, 苟無恒心, 放辟邪侈, 無不爲已. 及陷於罪, 然後而刑之, 是罔民也. 焉有仁人在位, 罔民而可爲也? (맹자, 양혜왕 상편 7장)

만약 백성에게 일정한 소득이 없으면 일정한 마음이 없게 되니, 진실로 일정한 마음이 없으면 멋대로 하고 잘못을 저지르지 않을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급기야 죄를 저지르고 나서야 잡아서 벌을 내리면 그것은 백성을 그물로 잡는 일이니, 어찌하여 어진 사람이 임금으로 있으면서 백성을 그물로 쳐서 잡을 수 있겠습니까?
(via http://sonofspace.egloos.com/1284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