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믿지 않는다.

하늘이 있고, 신이 있음을 믿지 않는다.

두환이가 있고 태우가 있고...

이 나라 국민들의 정서를 이용하여 호의호식하는 DJ와 03이도 멀쩡히 살아 있는데...

쪽발이 밑 닦아주던 무리들이 아직도 이 나라의 주류를 이루고 살아있는데...

전과자 쥐새끼도 멀쩡히 하늘을 쳐다보며 살아가고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유일한 인간적인 정치인 노무현이는...도덕적 상처를 가지고 살아갈 수가 없었다 보다.

그것이 더 인간적으로 느껴진다.


신은 없다. 만약 신이 있다면 우리가 생각하는 선한 신은 아닐 것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