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지 탄광

북한에서 누가 처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또 생각난 것이...

내가 어렸을 때는 반공 → 멸공이 국시였고,
그 국시에 따라 "무찌르자 공산당 때려잡자 김일성"이라는 표어 아래...
가장 본받을 어린이는 이승복, 가장 무서운 곳은 아오지 탄광이었다.

그런데...
어차피 극심한 육체노동과 철저한 사상 통제를 수단으로 공포정치를 통한 정권유지가 목적이였다면, 우리나라 삼청교육대와 별반 다를 것이 없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