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해킹이 아니라 "보안의식 결여" 같은데...

연합사 영관 장교가 자신의 개인컴퓨터에 작계 5027 설명자료를 담은 USB 메모리를 꽂은 상태에서 인트라넷을 사용하다 USB를 PC에서 제거하지 않은 채 보안이 취약한 외부 인터넷 상태로 전환하면서 군사기밀 2급으로 분류된 자료가 유출됐다.

USB 통해 줄줄새는 軍기밀… ‘작계 5027’ 설명자료 해킹 via news.khan.co.kr
저 기사 내용이 잘 이해가 안 된다. 뭐 ip만 알면...이라는 둥 쓸데없는 딴지는 가라. 軍이 사용하는 ip가 드러나는 것이 더 심각한 것 같으니깐 (게다가 군 내부에서 고정ip 사용할 것 같지는 않고...)
내 생각에 usb나 그 pc 자체에 뭔가가 설치되어 발생한 문제든지 아니면 지가 어디 pc방에다가 꽂아 두고 잊었던지...게다가 뻔히 윈도우일 것인데 암호만 제때 변경했다면 별 일 없었을 것 같다. 물론 암호 설정도 안 했을 수도 있고...
요즘 웬만한 관공서 pc에는 전부 usb 보안 솔루션들이 설치되어 있더니만...군대에는 아직 보급 안 되었나 보다. 그리고 대부분 저런 상황은 해킹이 아니라 "보안의식 결여"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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