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김연아 때문에 피겨스케이팅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김연아의 금메달이 기쁜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니 내가 김연아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기준이나 안목이 있어서가 아니라...마냥 좋았고 그냥 이뻐서였다. 물론 그녀에게서 느껴지는 자신감만 보고도 그녀가 챔피언임은 알 수가 있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방상아 해설위원이 김연아나 아사다마오가 점프, 회전을 하는 것을 보고 잘했다 실수했다 부족했다...라는 말을 하는데 내 막눈으로는 아무리 봐도 모르겠길래 조금 검색해봤다.

일단 아래 글들을 읽어 보고...

KIM YUNA's Triple Jumps라는 아래 동영상을 보면 점프에 관해 조금 통밥을 굴릴 수 있게 될 것 같다. 이 영상을 먼저 보고 이번 김연아의 경기를 봤더라면 훨씬 더 재미있었을텐데...하는 아쉬움도 생긴다.

 

자 이쯤에서 오늘의 교훈 :

  • 연아가 이뻐서 피겨 스케이팅을 봤고 그러다가 공부를 하게 된다.
  • 학창시절을 돌이켜 보면 예쁜 선생님 과목은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된다. 즉, 아이들 공부를 시키려면 동기부여가 중요하다. 그래서 예쁜 여자 선생님이나 멋진 총각 선생님을 만난다는 것은 행운이다. 공부를 하고 싶은 아주 훌륭한 동기가 생기거든.
  • 이것이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 당신의 아이를 공부 잘하게 만들고 싶다면 위와 같은 방법을 사용하라.
  • 그래도 공부를 하지 않는다면 당신의 아이는 공부와 어울리지 않는 것이니 다른 길을 찾도록 도와주는 것이 부모의 역할이다. 최대한 빨리...
  • 그렇다고 피겨스케이팅 시킬 생각은 버려라. 김연아처럼 되기는 더 어려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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