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사고 방식이 이렇다니깐...

얼마 전 추돌사고를 당한 적이 있었다. 상대방 운전자 과실이 100%였고, 상대방 운전자의 사고 현장 이탈 등 애매한 상황도 겹쳤었고.
나야...당시 상황을 그대로 경찰서에서 진술하고 나서 잊고 있었는데, 2주 후 경찰이 다시 나를 찾았다.
검찰 이 재조사를 지시했다고 하면서...
"왜 재조사를 해요?"라고 내가 물었더니 경찰 왈~
"피해자가 가해자에 대해 너무 너그럽게 진술을 했다. 혹시 둘 사이에 뭔가 있는 것 아니냐. 경찰이 재조사를 해라" 라고 검찰에서 지시가 내려왔다고 한다.
나는 있는 사실 그대로 진술했을 뿐인데...
검찰의 생각으로는...피해자는 가해자에 대한 엄청난 적의를 보여야 한다고 믿고 있었나 보다.

한명숙 전총리의 잘잘못을 떠나서...검찰의 몇 가지 반응은 정말 유치하기 짝이 없다.
검찰의 유죄 논리중에...
한 전총리가 곽사장 부인을 위로했다는 것을 이유로 "만약 죄가 없다면, 자신을 음해한 사람에게 따뜻한 말을 건넬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이것이 유죄의 증거라고 했습니다.
via 한명숙 총리 최후진술. 우리 모두 울었습니다.
또 검찰이 한명숙 전총리 아들의 호화 유학생활 관련한 사진
위 사진을 보니 과거 노무현의 요트노건호의 고급 주택이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