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카의 어린 시절

이명박의 어머니는 방의 불을 끌테니, 이명박은 글을 쓰고 자신은 떡을 썰겠다고 제안하였다.
불을 끄고 한참 후에 다시 불을 켜보니 이명박의 종이는 백지상태였다.
어머니가 어찌된거냐 묻자,

"글을 쓴다고 그랬지 내가 쓴다고 안했다." (주어가 없다)

그 뿐만 아니라 애써 썰어놨던 가래떡이 모두 없어져 있는 것이 아닌가. 어머니가 숨긴 떡을 다시 내놓으라 호통을 치자

"지금은 곤란하다.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 (이는 소화가 다 되서 대변으로 배출함을 뜻하였다)"

어머니는 너무나도 화가 나서 이명박의 멱살을 잡고 흔들었다. 삼킨 떡을 내놓으라고 소리를 지르자,

"나도 내 뱃속에 뛰어 들어가고 싶은 심정..."

이명박은 이토록 떡을 사랑했다.
via 가카의 어린 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