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국가 보안법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깜박했다.

경찰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한 대학 동아리의 전 간부를 긴급체포하고, 이에 항의하는 학생 수십명을 연행했다.

경찰은 이들이 2006년 ‘새 세대 청년공산주의자 붉은기’라는 이적단체를 결성한 뒤 자본주의연구회와 ‘건국대 활동가 조직’ 등 하부조직을 만든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보안법상 고무찬양 행위를 했다”고 밝혔다.
via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469173.html

살벌한 단체명...자본주의 연구...고무 찬양 행위...국가 보안법...이 모든 것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

북한 찬양하는 놈이나 거기에 국가보안법으로 잡아가는 놈이나...도찐개찐.

그나저나 나도 2mb 욕할 때 조심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