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5월 21일 토요일

프랑스군 듀브레통 대령 :
"먼저 토끼의 살을 뼈에서 발라내서 올리브유와 식초, 와인에 하루종일 재워놔야 해. 거기에다 마늘, 소금, 후추, 그리고 혹시 구할 수 있다면 노간주 열매를 한 줌 집어넣으면 좋지. 피하고 간은 따로 보관했다가, 갈아서 죽처럼 만들어야 한다네."
듀브레통 대령의 목소리에는 열정이 묻어났다.
"하루 지난 뒤에, 발라놓은 고기를 버터와 베이컨 기름에 약하게 익혀서 갈색을 만들어놓지. 팬에다가 밀가루를 조금 넣고, 모든 것을 소스에 집어넣는 거야. 거기에 와인을 좀더 붓고, 거기에 따로 갈아두었던 피와 간을 집어넣어. 그리고 나서 끓이는 거야. 접시에 내놓기 직전에 올리브유를 한 스푼 집어넣으면 더 맛이 좋지."

영국군 샤프 소령 :
"우리는 그냥 토끼를 잘라서 물에 끓이고 소금 쳐서 먹는데요."
(text by Sharpe's Enemy by Bernard Cornwell (배경: 1812년, 포르투갈))

"영국이 대영제국을 건설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라도 이딴 음식 먹느니, 다른 나라 쳐들어가서 그 나라 음식 뺏어먹고 말지..."

세상에서 제일 행복한 사람 = 영국식 주택에서 미국식 연봉을 받고 일본인 배우자와 중국 요리 먹고사는 사람.
세상에서 제일 불행한 사람 = 일본식 주택에서 중국식 연봉을 받고 미국인 배우자와 영국 요리 먹고사는 사람.

천국: 영국인 경찰, 중국인 웨이터, 프랑스인 요리사, 핀란드 교사, 한국인 KFC과학자(혹은 노동자), 일본인 만화가
지옥: 중국인 경찰, 프랑스인 웨이터, 영국인 요리사, 한국(or일본)인 교사
출처 : 엔하위키의 영국요리

영국요리가 맛이 없나 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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