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수석들이 물리학과를 갔었는데...

서울대 임지순 (60·물리천문학부) 석좌교수는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고체물리학자다. 이달 초 학술단체 중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미국과학학술원(NAS)의 종신회원으로 선임됐다. 국내 물리학자로는 처음이요, 한국 과학자 중 세 번째다. 그는 청년 시절부터 유명했다. ‘경기고 수석 졸업’ ‘예비고사 전국 수석’ ‘서울대 수석 입학’(물리학과 70학번) 등 수석이 아니면 하지 않았다. (via 임지순 “소통과 설득, 과학에서 배워라”)
그래~ 전에는 이과 수석은 서울대 물리학과, 문과 수석은 서울대 법대였었지.
그런데 지금은 대학은 무관하고 의대를 지망한다. 문과라면 전과를 해서라도 의대를 지망한다.

어쩌면 미래의 대한민국 직업 백서에는 의사라는 직업만 등재될 지도 모른다. 마치 요즘 TV에 아이돌들만 나오듯이...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