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8일 목요일

민주주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난 투표라는 행위는 매우 정치적인 행위이다. 하나의 사안에 대한 찬반을 묻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 또한 해당 사안을 빌미로 전반적인 신임을 묻는 행위인 것이다. 따라서 아무리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쉽사리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는 거지. 무효 또는 패배는 불신임과 마찬가지인 효과를 가져오게 되니깐... 또 이번처럼 개별적인 사안만으로 접근해서 설령, 승리한다고 해도 자기의 주장을 관철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런 실익이 없는데... 사법고시를 패쓰하시고 이 나라에서 가장 큰 지자체장께서 왜 이런 무리수를 강행하는 것일까? 도대체 왜~ ??? 5세라서? 막가파라서? 아님 무상급식 시행시 닥쳐 올 재정압박을 걱정하는 진짜 서울시장이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어서? (이 의견에는 너무 웃기고 많은 반론들이 있으니...패쓰) 아니면 혹시 투표 중독이 된 것일까? 덧, 근데 저런 주민투표 결과를 집행부가 무시하면 어떻게 되나?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