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13일 월요일

여수 엑스포가 폐막했단다.

일단 나는 두 번 가 봤다. 한 번은 가족들과 한 번은 친구들과...
그리고 부모님 모시고 갈 생각으로 마련한 티켓이 두 장 더 있었다. 하지만 안갔다.
(물론 갔을 때에도 사람 많은 곳은 입장도 못했고, 저 위의 사진 처럼 멋진 광경도 못봤다.)

우선 더워서 움직이기가 싫었고,
또, 약 1~2달에 한번 정도는 여수를 방문하는 내가 느끼기에...음식값이 엑스포 개최 전보다 훠~얼~씬 비싸졌다는 것이다. (남들 말에 의하면 숙박비도 그렇다고 한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입장객 대가리 수에 환장한 여수엑스포조직위원회(?)의 행태가 짜증나서다.
개막 한 달 후부터는 부모님 사시는 광주에 3,000원 짜리 입장권을 여러번 뿌리더니, 마지막 1~2주일 전 여수 인근인 순천의 아파트 우편함에는 무료입장권을 뿌렸더라. (순천 사는 친구가 그 입장권으로 갔다왔음...공짜 좋아서 갔다가 사람에 치여죽는 줄 알았다고 함. ㅋㅋ)

국제행사라고 지랄하니깐, 웬만하면 참고 넘길라고 했는데...
최소한...3만원 넘게 입장권을 구입해서, 그것도 개막 몇 달 전에 예약구매한 사람들을 바보로 만들지는 않아야 하잖아. 누구는 바보라서 먼저 제 값주고 구매하나?
누적관람객수가 8백 몇만이니 하면서 깝치지 마라.(실제로는 국제행사가 아니라 동네 잔치였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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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들 처럼 돈 지랄 하지 않은 보령머드 축제와 너무 비교된다고 생각하지 않냐?
게다가 11일 동안에 300만명 이상이 방문했구만. 100일에 800백만인 너희와는 좀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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