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월 11일 총선을 보고

1. LTE 터지는 지역이라며 자랑하는 광고화면인 것 같았다.

2. 성추행을 해도, 그리고 표절을 해도 당선이 되는 강자들이 지배하는 나라다. 물론 자기들 선배들의 전통을 따랐다고 우기면 할말없다.
어떤 놈은 성추행과 성폭행은 다르다고 우긴다. 게다가 마지막 그 짓거리는 안했다고 실드친다. 꼭 똥오줌을 예로 들지 않더라도...환장하는 시츄에이션이다. ㅋㅋㅋ

3. 사찰, 표절, 비리 같은 실질적인 범죄행위는 침소하고, 죽여버리자는 막말은 봉대하였다. 역시 진정한 강자는 조중동이다. 그래도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별로다.
놀아난 국민이나 야당이 더 흥미롭고, 이인제가 꽤 센~놈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4. 변듣보가 "투표하지 않는 청년들이 대한민국 기둥" 이라고 했단다. 낸시랭에게 발리더니 또 관심을 받고 싶었나 보다. 정신감정이 필요하다. 그리고 이렇게 주둥이만 산 놈들에게는 멍때리기 작전이 꽤 주효한 것 같다.

5. 줘도 못먹는 바보들이 제2당이다. 그래서 걔네들은 항상 제2...가 한계선이다.

6. 결과를 가지고 원인를 짜맞추는 놈들이 TV에 나와서 잘난 척하고 있다. 문제는 항상 그 원인을 자기 자신 내부에서 찾지 않고, 외부 악재에서 찾으려고 한다.

7. 준표, 오크, 재오 등이 당하는 것을 보면서 쾌감을 느꼈다. 그렇다고 해서 내 성적 취향이 다른 이들과 다르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8. 하지만 나의 정치적 성향만은 이 나라의 국민들과 다르다는 것이 실질적으로 증명되었다.

이것으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