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Scanner 개요

3D Scanner라는 장비는 일반 스캐너처럼 평면적인 2차원 데이터를 획득하는 것이 아니라 x,y,z의 3차원 좌표를 인식하고 획득하는 장비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되며, 좌표들을 획득하는 방식에 따라 아래처럼 분류가 나뉘어 집니다.
1. 접촉식 (contact type)
1) 대상물을 그대로 두고 데이터를 획득하는 방식 (CMM, Joint robot Arm)
2) 대상물을 Slicing 하는 방식

2. 비접촉식 (non-contact type)
1) 대상물을 투과해서 데이터를 획득하는 방식 (CT류)
2) 대상물에서 반사되는 자료를 가지고 데이터를 획득하는 방식
① 레이저 방식
② 광학방식
또한 광학방식에는 모아레, 공간부호화 방식이 있고, 레이저 방식에도 line과 area 이런 것들이 있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아무 필요없다는 것~. (사용자는 시연해 보고 나서...자기가 원하는 데이터 얻으면 그만이니깐요.)
위의 모두가 3차원 데이터의 획득이라는 목표는 같지만 사용 용도는 조금씩 차이가 있습니다.
만약 저에게 3D Scanner가 뭐냐고 묻는다면 " 한컷에 x,y,z축의 좌표를 얻는 것인데...면 데이터까지 얻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즉, 2. 비접촉식 중에서 2) 대상물에서 반사되는 자료를 가지고 데이터를 획득하는 방식을 일컫는다고 주장합니다. (사실은 다 됩니다. 운영자가 힘들 뿐.)

일반적으로 알려진 3D Scanner를 사용하는 주된 용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1. Reverse Engineering : 자유곡면형상의 측정 및 CAD Data화, 시제품의 CAD Data화, 수정된 금형의 CAD Data화
  2. Mesh Generation : CAE 해석용 Mesh 생성
  3. Prototyping : RP의 입력형식인 STL File을 작성하여 RP로 Model제작
  4. TOOL / Mold Marketing : CNC Milling 기계에 Mold나 Model을 제작할 수 있도록 Tool Path data를 생성
  5. Quality Assurance & Inspection : Model 제작시 형상이 복잡하더라도 Original CAD Model과 실제 만들어진 Physical Model을 비교하여 Quality Assurance 와 Inspection에 이용
합니다.
아~ 저는 개인적으로 공룡 뼈 화석을 3D Data로 scan해 본 적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