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에 의존하므로 정확하지는 않으나 1983년이라면 삼성은 이코노 TV와 마이마이 외에는 전자 제품이 없었을 것 같고...그나마도 금성과 대한전선에 밀려서 허우적 거리고 있다가 정권 잘 만나서 막 투자하며 발돋움 하려는 시기인데...호암과 잡스는 1983년 11월 서울 중구 태평로 삼성본관 호암 집무실에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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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암은 그 자리에서 “굉장히 훌륭한 기술을 가진 젊은이”라며 “앞으로 IBM과 대적할 만한 인물”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이어 호암은 자신에게 경영자로서의 길을 묻는 잡스에게 세계적인 사업가로서 살아오면서 철칙처럼 지켜온 세가지를 당부했다고 한다.
“우선 지금 하고 있는 사업이 인류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인재를 중시하며, 다른 회사와의 공존공영 관계를 중시해야 한다”는 게 그것이었다.
28세 스티브 잡스, 73세 湖巖에 길을 묻다. via munhwa.com
개발 도상국의 잘 나가려는 종합상사 오너가 청년 IT 사업가를 만나주었고(?) ...
당시 73세의 이병철 회장이 IBM이 잘나가는 회사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는 것...1983년도에...
위 기록이 사실이라면 정주영 회장과 비교하는 이유를 알겠고...진짜 놀라울 뿐이고.
과장한 것이라면...이미 기억 속에 잊혀진 이병철을 언론에 등장시켜 이미지메이킹을 하는 의도가 궁금하고...
결정적으로 더 궁금한 것은...
이병철 회장은 "왜 저렇게 훌륭한 자신의 철칙 세가지를 스티브잡스에게만 가르치고, 아들과 손자에게는 가르쳐 주지 않았을까?"이다.
배우지 못해서 Think Different만 외치고 있잖아.
(via 삼성이 구글의 넥서스원 생산 요청을 거절했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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