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멍

무한도전 "죄와 길"편을 이제야 봤더니...왜 다른 이들이 검찰보다는 김제동이가 낫다고 하는지 알았다.
김제동이가 말하길..."안했다고 하는 것을 어떻게 입증합니까? 했다고 주장하는 측에서 입증해야지"하더라. 그리고 이 나라의 검찰은 한명숙이보고 입증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검찰이 곽영욱이 말만 믿고 기소했는데 그 곽영욱이가 오락가락한단다.

이 나라 떡검을 개라고 부른 것에는 이유가 있다. 주인이 삽질하니 그 집 개도 삽질을 한다...ㅉㅉㅉ


자 그건 그거고...
부산 여자 어린이 성폭행 살해범으로 지목받은 김길태라는 이가 잡혔는데, 그 녀석이 나쁜 놈이던 진범이던 간에 TV에 공개적으로 얼굴을 내보내다니...유죄 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을 해야 함이 형법의 기본임을 정녕 모른단 말인가? (이건 내 감정, 국민의 감정과는 다른 별개의 문제다.)

물론 그런 기본을 아는 넘들이라면 최소한 "개"라는 소리는 안듣고 살겠지만...한명숙이 건이나 이번 건을 보더라도 언론 플레만 하는 녀석들임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리고 저 개들이 짖음 소리를 진리로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당연히 있다.